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신분증 지참 안 하면 투표 못합니다"

25일부터 시작, 플러싱·팰팍·필라 투표소 운영 정당별 후보자·공약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재외선거인은 영주권카드·비자 원본 지참해야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 투표 홍보에 나섰다. 재외선관위는 13일 재외선거인명부에 오른 선거인을 대상으로 유권자등록 시 기재한 e메일 또는 거주지로 투표 장소와 유의점 등이 담긴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했다. 재외선관위는 안내문이 반송될 경우 연락처가 있는 유권자에게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안내문에 따르면 뉴욕에서는 플러싱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167-17 Northern Blvd), 팰리사이즈파크 뉴저지 재외투표소(21 Grand Ave #216-B),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재외투표소(6705 OLD York Rd) 등 세 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투표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5시 투표소가 운영된다. 정당별 후보자 정보 및 후보자 공약 등은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16일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된다. 유권자는 후보자를 선택 후 투표 기간 각 투표소에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이 있는 신분증을 투표소에 지참해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대한민국 관공서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했거나 미국 정부가 발급한 것이어야 한다.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반드시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 원본(영주권 카드 또는 비자)을 가지고 가야 한다. 뉴욕총영사관 김동춘 재외선거관은 "예전 선거를 보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투표소를 찾았다가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속출했다"고 지적했다. 17일부터는 본격적인 재외선거 운동기간이 시작된다. 재외투표 참여활동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안내문에 따르면 기본적인 원칙 하에 누구든지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으나 ▶가가호호별로 방문하여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재외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또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현수막 등 시설물, 인쇄물과 어깨띠 및 그 밖의 표시물을 사용해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만약 투표 참여를 권유하며 금품, 그 밖에 이익의 제공 또는 그 제공의 의사표시를 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는 경우 매수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김 선거관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지 않은 외국인, 시민권자는 기본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에 정당, 국회의원 등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재외동포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참석자에게 교통편의 또는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역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오는 28~30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총영사관(460 Park Ave)에서 플러싱 재외투표소까지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8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9일과 30일은 오전 9시,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영사관 1층 정문 앞에서 출발한다. 버스는 오후 5시 투표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 후 총영사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2017-04-13

19대 한국대선 재외 유권자 미국 최다

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를 12일 앞둔 가운데 전세계 재외선거 유권자 중 미국내 한인 유권자 숫자가 가장 많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미 전역 각 재외공관에서 등록한 한인 유권자 수는 6만8244명이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유권자 5만1794명에 비해 31.8% 증가한 역대 최다다. 전체 재외유권자 29만4633명의 23.1%에 해당한다. 공관별 등록 유권자 수는 뉴욕총영사관이 1만3716명으로 가장 많고 LA총영사관이 1만3631명 시카고총영사관 7435명 순이다. LA지역 유권자수 역시 지난 18대 대선 1만242명에 비해 33% 늘었다. 국가별 등록 유권자는 미국에 이어 중국이 4만3912명 일본이 3만8009명이다. 재외 투표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공관별로 지정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LA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회의를 통해 관할지역내 투표소 명칭 및 장소 운영기간을 결정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내 투표소는 3곳이다. <표 참조> LA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인명부에 오른 선거인을 대상으로 유권자등록 시 기재한 이메일 또는 주소지로 재외투표 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이 반송되면 연락처가 있는 유권자에게는 전화로 안내할 계획이다. 각 정당별 후보자 정보 및 후보자 공약 등은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16일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된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되었으나 재외투표기간 전에 한국으로 귀국한 경우 귀국 사실 증명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 9일에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나고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회송되며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5월 9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2017-04-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